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줄기 세포 (문단 편집) === 배아줄기세포 === '''배아줄기세포(embryonic stem cell)'''란 배아의 발생과정에서 추출한 세포로서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나 아직 분화되지 않은 세포이다.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란이 된 후, 하나의 세포로 시작한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배반포(blastocyst)가 된다. 배반포의 안쪽에는 내세포괴(ICM;inner cell mass)라고 하는 세포들의 덩어리가 있는데, 이 세포들은 세포분열과 분화('특화'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.)를 거쳐 배아(embryo)를 형성하고, 배아는 임신기간을 거치면서 하나의 개체로 발생하게 된다. 이 과정에서 내세포괴의 세포들이 혈액, 뼈, 피부, 간 등 한 개체에 있는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게 되는 것이다. 이러한 내세포괴의 세포를 배반포로부터 분리하여 특정한 환경에서 배양하면, 더 이상 분화는 일어나지 않지만,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상태의 세포로 만들 수 있다. 이러한 세포를 배아줄기세포라고 한다. 장점으로는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점이나[* 다만 줄기세포로 이용하게 될 시 모든 세포로 분화 가능한 것은 아니다. 모든 세포로 분화 가능한 줄기세포를 totipotent stem cell이라고 하는데, 이는 수정란이다. Inner cell mass는 한 단계 낮은 pluripotent 에 속하는 줄기세포다.] 단점으로는 후술할 윤리적 문제와 줄기 세포가 '''[[암]]세포'''가 될 확률이 있다는 점 등이 있다. 사실상 무한 분열하는 세포를 컨트롤할 능력이 현재로선 심히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. 그래서 고민하다 나온 게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'''맞춤치료용 배아줄기세포'''인데 보통 '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'라고도 한다. ~~말 많고 탈 많았던~~ [[황우석]] 박사팀이 시도했던 줄기 세포가 바로 이것이다. 방법은 일반 배아줄기세포랑은 좀 다른데 수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난자의 핵을 제거시킨 후 환자의 체세포 핵을 넣어 분열을 일으킨다. 성숙한 체세포의 DNA에는 [[DNA 메틸화]]로 인해 쓰이지 않는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난자는 메틸화된 DNA를 초기화시켜 모든 세포로 분열할 수 있게 만든다. 그렇게 만든 배아에서 치료용 배아줄기세포를 꺼낼 수 있게 된다. 하지만 만들기 위해서는 '''수많은 난자'''가 필요한데 그 수많은 난자를 제공받을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고 더 중요한 건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는 이론상 그렇다는거지 현실에선 실현 가능성이 극히 낮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.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례를 봐도 그렇고, 이후에도 2013년 미국에서 딱 한 번 최초로 성공했다고 알려진 것 외에는 지금도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. 한편, 만약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키면 인간복제가 되는지라 각국에선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실정. 한국도 [[생명윤리법]]에 의거해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행위만 해도 10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만큼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. 요즘은 [[태반]]에 붙어있는 잉여 배아줄기세포도 이용하는 듯 하다. 적은 수지만 무한분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줄기세포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한다면 문제가 없을 듯 하다. 특히 태반 내 [[제대혈]]에서 [[조혈모세포]] 같은 것도 얻을 수 있고 태아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기 때문에[* 태어나는 순간 탯줄과 태반은 죽은 기관이기 때문이다.] 잘 활용된다. 아픈 자식에게 이식할 줄기세포를 얻기위해 임신을 또 해서 출산시 나온 태반과 제대혈을 이용해 치료하는 사례도 많다. [[https://m.yna.co.kr/view/AKR20101222086400009|부모가 아픈 누나에게 이식할 남동생을 만든 사례]][[https://www.chosun.com/international/asia/2020/10/27/Z6GVUBVBWZCLFPRVBAAOWBIAP4/|부모가 아픈 오빠에게 이식할 여동생을 만든 사례]]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서 배아를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[[가톨릭]]에선 생명윤리를 들어 배아줄기세포연구 자체를 절대적으로 반대한다. 가톨릭의 교리상으로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하는 바로 그 순간 영혼이 부여된다고 본다. 겉으로 보기엔 그냥 수정란이라도 이미 하나의 생명이므로 그 수정란을 파괴하는 행위도 살인으로 여긴다. 물론 굳이 종교적 의미가 아니더라도 생물학적으로 배아줄기세포는 학술적인 생명의 조건에 부합하긴 한다. 2007년 [[노벨 생리의학상]]은 배아줄기세포로 [[녹아웃 마우스]]를 만들고 연구한 연구팀에게 돌아갔다. 국내는 현재 생명윤리법에 의해 막혀 있지만, [[차병원그룹]]의 [[차의과대]]가 국내에서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조건부 허가로 2009, 2016년에 받아냈다. [[https://www.mk.co.kr/news/special-edition/view/2016/07/497220/|기사]]. 차병원그룹은 국내에서 줄기세포 연구가 막혀 미국 LA차병원을 통해서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. [[2015년]] [[차의과학대학교]]와 미국 LA[[차병원]]은 성인체세포를 이용한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주 확립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.[[https://www.msit.go.kr/web/msipContents/contentsView.do?cateId=mssw315&artId=1213710|기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